[헬스.톡,톡] 장치노출 걱정 없는 투명교정치료, 기능과 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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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매스티지 댓글 0건 조회 1,784회 작성일 21-06-02 12:37본문
치아가 삐뚤어져 있거나 서로 겹쳐있는 경우에는 칫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음식물이 남게 되면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고 구취를 유발하거나 충치 및 잇몸질환 가능성을 키운다. 이 때 치아교정치료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건강유지 및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교정치료가 필요하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장치를 부착하는 이유 때문이다. 이 경우 ‘투명교정’이나 ‘설측교정’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도 투명교정은 장치가 거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착탈이 가능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보다 간편
하고 심미적인 교정을 가능하게 돕는다.
투명교정장치는 투명한 색의 강화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장치이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장치다. 기존의 브라켓을 치아에 부착해 철사로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 고민에 맞게 맞춤 제작된 투명한 틀을 전체적으로 끼우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약 2주에서 8주 정도의 간격 별로 내원하며 단계별 장치 착용으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브라켓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자극이 적고 위생 관리를 하는 데에 보다 수월하며 교정 치료를 받으면서도 다른 치아에 대한 치료 가능, 뿐만 아니라 교정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도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교정치료 대상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지는 않다. 투명교정 장치의 특성상 치아 뿌리의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금니 발치를 동반한 돌출입 교정 같은 치아 뿌리의 이동이 많이 요구되는 케이스에는 적절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투명교정 장치 외에 다른 부가적인 장치를 동반하면 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상담을 통해 부가적인 장치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투명교정은 교정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교정장치가 드러나지 않고 탈부착이 가능한 만큼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있어 장점이 큰 교정치료방법입니다. 과거 교정치료 후 틀어짐이나 벌어짐이 재발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비교적 간단하게 투명교정을 통해 치열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브라켓을 이용하는 교정치료에 비해 유도할 수 있는 치아의 움직임 적용에 한계가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 및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판단 아래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문제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치아교정치료는 단순 심미성만을 고려하며 치열을 고르게 하는 시술이 아니라 건강 회복과 기능성의 개선으로 치료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치아교정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무조건 적인 심미성 중시, 자가 판단으로 선택하지 않고 검사와 상담을 통해 상태에 맞는 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